갈루아의 반서재

Action 신중하된 과감하게 나아가라

일단 머릿속에 포기하는 그림이 떠오르면 게임은 이미 끝난 거나 다름없다. 다음과 같은 사고방식에 유념하라.

 

  • 절대 서두르지 않는다
  • 절대 걱정하지 않는다
  • 절대 좌절하지 않는다
  • 절대 중단하지 않는다

 

에픽테토스가 좋아했던 구절, "집착하고 저항하라"를 떠올리는 것도 좋다. 자신의 노력에 집착하고, 온갖 부정적인 요소에 굴복하지 않도록 저항하라.

 

기적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약한 고리를 찾아야 한다. 천사(angels)를 찾지 말고 올바른 각도(angles)를 찾으라. 반드시 방법이 있다. 장기전에 대비하고 모든 가능성을 시험하다 보면 어느새 목표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인생과 마찬가지로, 혼돈의 세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스포츠 분야에서 우리에게 길을 제시하는 것은 '과정'이다. 핵심은 이렇다. 자, 당신은 지금 아주 어려운 일을 해야 한다. 거기에 초점을 맞추지 마라. 그 대신 그것을 여러 조각으로 잘게 나누어라. 그 중에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하라. 이왕이면 잘. 그러고 나서 다음으로 넘어가라. 과정을 쫓아갈 뿐, 절대 상을 노리지 마라. 

 

워싱턴은 부하들에게 눈에 훤히 보이는 공격은 꿈도 꾸지 말라고 강조했다.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공격을 감행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방심한 틈을 노려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논리였다.

 

솔 앨런스키 Saul Alinsky 는 "부정적인 요소를 충분히 강하게, 충분히 깊에 밀어붙이면 반대편으로 뚫고 나온다"고 믿은 인물이었다. 모든 긍정적인 요소는 부정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모든 부정적인 요소 역시 긍정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행동'은 반대편으로 뚫고 나올 때까지 밀어붙여서 부정적인 요소를 긍정적인 요소로 바꿔놓는 힘이다. 

 

테니스 선수 아서 애시 Arthur Ashe 는 이른바 '아름다운 모순'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인물이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스스로 준비한 자신의 묘비명에 잘 나타나 있다. "몸은 느슨하게, 정신은 단단하게."

 

돌파력 - 10점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안종설 옮김/심플라이프